[미디어펜=백지현 기자]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10주 연속 동반 하락했다.

   
▲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10주 연속 동반 하락했다./사진=김상문 기자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 당 1569.2원으로 전주보다 2.8원 하락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8원 하락한 1639.4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2.0원 하락한 1532.6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578.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40.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판매 가격은 한 주 전보다 3.6원 내린 1379.1원으로 11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의 주간 석유 재고 감소,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의 자발적 감산 등의 이유로 상승했다.[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