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프랑스 출신 미드필더 모건 슈나이덜린(26)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에 그가 현재 소속팀 사우스햄튼과 재계약을 체결할 당시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있다.

2013년 한 온라인커뮤니티는 슈나이덜린이 사우스햄튼과 2017년까지 4년의 연장계약을 체결했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을 올렸다.
 
슈나이덜린은 당시 감독을 맡고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와 계약서에 사인을 하며 환하게 웃고있다.
 
슈나이덜린은 지난 2008년 사우스햄튼에 입단했으며 왕성한 활동량과 투지넘치는 플레이로 팀의 '중원사령관' 역할을 수행했다. 사우스햄튼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4년 브라질월드컵 프랑스 대표팀에도 뽑힌 바 있다.
 
슈나이덜린은 2014년 여름부터 다른 클럽으로의 이적설이 꾸준히 나왔고 결국 올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붉은색 유니폼을 입게 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슈나이덜린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메디컬테스트를 앞두고 있다는 보도를 전했다. 슈나이덜린은 메디컬테스트를 이상 없이 통과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이 공식발표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