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구호 개발 NGO 굿 피플, '나눔 대사'인 배우 남보라와 '나눔 강연'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국제 구호 개발 비정부 기구(NGO) 굿 피플(회장 최경배)은 지난 1일 굿 피플 '나눔 대사'인 배우 남보라와 함께, '굿 피플 서포터즈 GPS'를 대상으로 '나눔 강연'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GPS는 '굿 피플 서포터즈'(Good People Supporters)의 약자로,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길잡이'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올해로 4기를 맞은 굿 피플 서포터즈 GPS는 지난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옹호 활동 캠페인 기획자가 되기 위한 다양한 활동과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1일 양천구 목동 굿 피플 사옥에서는 서포터즈 GPS 4기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보라와 함께하는 나눔 강연'이 열렸다.

남보라는 '받음보다 큰 나눔'이라는 주제로, 케냐 봉사 활동과 굿 피플 나눔 대사로서 펼친 대한 경험을 나눴다. 

   
▲ 국제 구호 개발 비정부 기구(NGO) '굿 피플', '나눔 대사'인 배우 남보라(가운데 흰 원피스)와 '나눔 강연'/사진=굿 피플 제공


또 예비 사회적 기업 최고 경영자(CEO)로서, 미혼모 등 취약 계층을 돕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배우 남보라는 지난 2019년 굿 피플 나눔대사로 위촉된 이래 기부 마라톤 대회, '사랑의 희망 박스' 생활필수품 지원 사업 등에 참여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예비 사회적 기업 '보라 도리' 대표로서 손 소독제, 제철 과일 판매 수익금으로 미혼모 등의 사회 취약 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2부로 진행된 토크 콘서트에서는 대학생과 직장인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들이 남보라에게, 평소 나눔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허심탄회하게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보라는 "우리 가족을 향해 많은 분들이 사랑을 전해주셨고, 그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나누고 있다"며 "오늘 강연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 있을 GPS 분들의 나눔 활동을 적극 응원하겠다"며 서포터즈들을 격려했다.

강연에 참여한 한 서포터즈는 "직접 나눔을 여러 방법으로 실천했던 남보라 배우의 이야기를 들으며, 봉사의 참 의미를 확고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굿 피플 최경배 회장은 "오랜 기간 굿 피플과 동행하며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남보라 나눔 대사께 감사하다"며 "서포터즈들이 이번 강연을 계기로 더 큰 열정을 품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 개발 구호 NGO 굿피플은 지구촌의 소외 이웃들을 돕기 위해, 구호·개발 사업을 진행하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특별 협의 지위 NGO다. 

가난과 질병, 재난 등 위험에 노출돼 있는 지구촌 소외 이웃들의 현실을 알리고, 국경을 초월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지난 1999년 설립됐다. 

문명과 정부 기관의 보호로부터 소외된 지역을 중심으로 아동 보호, 교육, 질병 예방 및 치료, 긴급 구호, 지역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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