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통일부 장관 지명’ 이후 11일만
   
▲ 이정훈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사진=통일부
[미디어펜=김소정 기자]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10일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이정훈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지명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앞서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인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달 29일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당일 위원장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훈 교수는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인권인도분과위원장을 맡고 있었다. 통일부는 “이정훈 신임 위원장은 북한인권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로 북한주민의 인권 개선과 함께 자유, 인권 등 헌법과 인류 보편가치에 입각한 평화통일 추진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또한 이날 원재천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위원을 인권인도분과위원장을 지명했고, 이한별 북한인권증진센터 소장을 인권인도분과 위원으로 신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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