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올해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연도별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 추이(전국)/사진=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12일 올해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이 77만133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체 거래 중 순수 월세를 제외한 월세거래비중은 43.4%로 전년동기(42.2%) 대비 1.2%포인트 늘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50만8467건으로 전년동기대비 2.4%, 지방 26만 2865건으로 3.1% 증가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34만8901건, 아파트 외 주택 42만243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3.0%와 2.4%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6월 전월세 거래량은 12만5674건으로 월세 비중은 전월대비 1.6%포인트 늘어난 45.2%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