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민주언론시민연합이 한나라당의 수신료 인상 강행에 대해 지금이라도 ‘날치기 폭주’를 멈출것을 경고했다.

민언련은 20일 문방위 법안심사소위에서 한나라당이 수신료 인상안을 날치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날 오후 소위 위원장인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이 민주당 의원들의 찬반 의견조차 제대로 묻지 않은 채 ‘기립표결’을 강행했다고 말했다.

민언련은 “한나라당 한선교, 강승규, 조윤선, 김성동 의원과 자유선진당 김창수 의원을 ‘수신료 인상안 날치기 5적’으로 규정한다”며 “아울러 이들의 만행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려 다가오는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신료인상저지범국민행동은 21일 10시 ‘수신료 인상안 날치기 5적’(한나라당 한선교 강승규 조윤선, 김성동, 자유선진당 김창수) 규탄 기자회견 갖는다.





기자회견 후 12시부터 1시까지는 한나라당 앞에서 규탄 일인시위를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서울시내 주요 지역(영등포역, 명동역, 여의도역, 광화문역, 홍대입구역 등)에서 퇴근 시간(6∼8시) 동안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의 수신료 인상안 날치기를 알리는 일인시위를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