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전국적으로 내리고 있는 집중 호우로 인해 프로야구 4경기가 취소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릴 예정이던 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광주), 한화 이글스-LG 트윈스(잠실), 두산 베어스-SSG 랜더스(인천), 롯데 자이언츠-NC 다이노스 경기가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 비에 젖은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사진=KIA 타이거즈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인한 많은 비가 내려 프로야구 경기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다.

4경기 취소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 위즈-키움 히어로즈 경기만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이로써 올 시즌 우천 또는 미세먼지 등 날씨 때문에 취소된 경기는 총 46경기로 늘어났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되는데, 후반기 잔여경기 편성 때 빡빡한 일정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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