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성동규 기자]서울 동대문구 일대 공급되는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청약에 2만명이 넘는 인원이 몰리면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조감도./사진=롯데건설 제공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이 단지 1순위 청약 결과 8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만1322건이 접수돼, 평균 24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택형별로는 59㎡A 1순위(해당·기타지역) 경쟁률이 320대 1로 가장 높았고 59㎡B가 295대 1로 뒤를 이었다.

이 단지는 앞서 진행한 특별공급에도 85가구 모집에 7879명이 신청해 평균 9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51㎡A 7억2800만원, 59㎡A 8억2800만원, 59㎡B 8억4700만원 등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교통부터 편의시설, 녹지, 교육 등의 인프라를 두루 갖춰 미래 가치가 매우 높아 관심이 뜨거웠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지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18일이며, 정당계약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다. 입주는 2026년 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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