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올해 2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효성중공업 주가가 12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 올해 2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효성중공업 주가가 12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사진=김상문 기자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효성중공업은 전일 대비 0.45% 하락한 13만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하지만 주가는 장 초반 14만7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SK증권은 효성중공업의 2분기 영업이익이 470억원으로 기대치(447억원)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이 회사 목표주가를 9만2000원에서 16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은 중국, 인도 공장을 활용해 북미 변압기 수요에 대응하면서 수익성이 높아진 것으로 추정한다"며 "수익성이 높은 단 납기 물량이 실적에 기여하면서 중공업 사업부 수익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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