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전북 현대가 가나 출신 미드필더를 영입해 스쿼드를 보강했다.

전북 구단은 12일 "가나 출신 미드필더 나나 보아텡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보아텡은 루마니아 CFR 1907 클루지에서 뛸 당시 단 페트레스쿠 현 전북 감독과 함께하며 우승(2021-2022시즌)을 합작한 인연이 있다.

   
▲ 사진=전북 현대 SNS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유스에서 성장한 보아텡은 2012년 비자 발급 문제로 노르웨이로 임대됐다. 스트룀스고세 IF에서 5시즌을 뛰었고, 2017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콜로라도 래피즈, 2020년 핀란드 쿠오피온 팔로세우라 등을 거쳤다.

2021년 루마니아로 이적해 페트레스쿠 감독과 사제로 호흡을 맞췄다.

전북은 페트레스쿠 감독 부임 이후 지난 6월 영입한 체코 국가대표 출신 중앙수비수 토마쉬 페트라섹에 이어 두번째 선수 영입이다. 페트라섹과 보아텡의 합류로 전북은 외국인선수 쿼터 6명(아시아 쿼터 포함)을 모두 채웠다.

보아텡은 전북 구단을 통해 "아시아 최고 구단인 전북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라며 "감독님과 다시 한 번 재회하게 돼 기쁘고 함께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