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미국 뉴욕에서 한국의 개고기 음식문화를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 미국 뉴욕에서 13일(현지시각) 한국의 개고기 음식문화를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뉴욕시 동물 연대'(NYC Animal Battalion) 회원 10여 명은 13일(현지시각) 맨해튼 57번가에 있는 대한민국 뉴욕총영사관 앞에서 개고기를 먹는 한국의 음식 문화를 중단하라는 시위를 열었다.

이들은 우리에 갇힌 개가 트럭에 실린 사진을 내걸고 ‘동물 학대를 문화적으로 정당화할 수 없다’, ‘개는 친구이지 음식이 아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만들었으며 ‘당신의 친구를 70달러에 개고기로 팔 것이냐’는 인쇄물을 행인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이들은 온라인에서도 한국의 개고기 음식문화를 근절하기 위해 캠페인을 전개한다면서 전 세계인에게 동참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