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배용준이 박수진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20여년 전 드라마 속 풋풋한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배용준은 1996년 50%에 가까운 경이로운 시청률을 기록했던 KBS2 드라마 '첫사랑'에서 최수종의 동생으로 출연했다. 당시 배용준은 오토바이를 타고 담배를 피우는 다소 거친 반항아의 이미지를 그려내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배용준은 이후 드라마 '호텔리어' '겨울연가'를 통해 깔끔하고 지적인 귀공자의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2002년 작품 '겨울연가'로 '욘사마'신드롬을 일으키며 1세대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자리잡았다.

배용준은 2011년 KBS2 드라마 '드림하이' 이후 마땅한 연기활동을 하지 않고 자신의 소속사 운영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배용준은 지난 5월 그룹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과 깜짝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으며, 이날 한 매체에 의해 둘의 결혼식이 오는 27일로 확정됐다는 보도가 나오며 다시 주목을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