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1만원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슈퍼 서울 위크-여름 휴가 특별전'을, 이달 17∼28일 국내 온라인 쇼핑몰 4곳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시작한 슈퍼 서울 위크는 서울시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몰 입점과 할인 쿠폰 발행을 지원하는 온라인 기획전이다.

기존 연 2회 하던 행사를 7, 9, 12월 등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확대 개최한다.

   
▲ '슈퍼 서울 위크-여름 휴가 특별전'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11번가, G마켓, 옥션, 롯데온 등 4곳에서 동시에 하며, 가전·뷰티·반려동물용품 등을 판매하는 1만 3000개의 소상공 업체가 참여한다. 

소비자는 최대 20%(최대 1만원) 싸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는 디지털 역량 강화와 안정적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는, 맞춤형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올해 대상 기업은 약 1100곳으로, 전문가 방문 진단·컨설팅, 라이브 커머스 방송 제작, 크라우드 펀딩, 주요 유통 채널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반 지원은 이달 23일까지, 공통 지원은 상시 접수하며, 자세한 것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선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기초부터 쇼핑몰 입점까지 체계적으로 지원, 실질적인 매출을 증대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에게도 품질 좋은 소상공인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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