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수도권에 집중 호우가 쏟아져 잠실, 인천의 프로야구 경기가 취소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릴 예정이던 한화 이글스-LG 트윈스의 잠실 경기, 두산 베어스-SSG 랜더스의 인천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 사진=LG 트윈스


이날 수도권에는 오전부터 빗줄기가 거세게 내려 호우특보가 발효됐고, 오후에도 비가 계속되자 일찍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로써 이날 경기가 취소된 4팀은 그대로 전반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올스타 브레이크에 돌입한다.

LG가 전반기 1위(49승2무30패)를 지켰고 SSG가 2위(46승1무32패)에 올랐다. 최근 9연승을 내달린 두산은 3위(42승1무36패)에 자리했다. 한화(34승4무40패)는 이날 고척돔에서 열리는 kt 위즈-키움 히어로즈 경기 결과에 따라 8위 또는 9위로 전반기를 마치게 된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후반기 일정은 오는 21일(금)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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