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 60초 영상 공모전'을 오는 7월 17일∼8월 18일 개최한다고, 서울시가 14일 밝혔다. 

주제는 '청계천 생태계'이며, 해상도 1920×1080 이상으로 제작된 60초 이내 영상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3개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 총 1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 오세훈 서울시장/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심사 결과는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각종 정책 자료, 홍보물,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자료로 활용된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으 지난달부터 8월 18일까지, '청계천 존치 교각'의 야간 조명 디자인을 모집하는 '청계천은 캔버스' 공모전도 진행 중이다.

주제는 '청계천 존치 교각과 어울리는 야간 조명 디자인'으로, 3개의 우수 작품에 총 300만원의 상금을 준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공모전을 통해 청계천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하고, 건강한 생태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의 대표 명소인 청계천의 매력을 확산시켜, 시민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물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서울시설공단은 14일 국립생태원과 함께, 청계천 생태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청계천의 생태 보전과 함께 '청계 라이브 패션쇼', '청계천 가을 낭만 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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