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여름을 알뜰하게 나기

[미디어펜=김은영 기자] 올 여름 휴가철 지갑 속 한장의 카드만 잘 써도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혜택으로 2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각 카드사별로 외식, 문화, 쇼핑, 워터파크, 면제점 등에서 가격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강, 바다, 산, 워터파크에 이르기까지 전국방방 곳곳 카드 혜택이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 14일 카드업계는 각 카드사별로 외식, 문화, 쇼핑, 워터파크, 면제점 등에서 가격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들의 환심을 사고 있다./사진=국민카드

신한카드는 여름을 맞아 '신한카드 GREAT Summer 2015'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1일부터 8월 16일까지 외식업종(신한카드 가맹점 분류 기준)에서 이용한 일 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을 캐시백해 준다. 기간 내 외식업종 이용 일수가 40일, 30일, 20일 이상이면 같은 기간 외식업종 이용금액에 대해 각각 전액(1명, 100만원까지), 50%(10명, 50만원까지), 30%(100명, 5만원 내)를 돌려준다.

신용카드로 주유 대금 및 고속도로 통행료를 중복 이용한 고객에게 고속도로 통행료의 50% 캐시백해 돌려준다.

해외직구 리뉴얼 오픈해 생활사이트인 '올댓서비스' 내 해외직구 코너에 'Shopfeeback', 'vitatra'도 입점했고 오는 8월에는 업체 'eHanex'도 입점할 예정이다.

Vitatra는 건강 보조 식품 및 유아용품들을 취급하며 5% 즉시 할인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 중이다. 또 같은 날까지 Shopfeeback에서는 5% 추가 할인 및 SNS 참여 형태의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1등에게는 500달러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국민카드의 고객들은 오는 8월 말까지 캐리비안베이, 오션 우러드 등 전국 30개 주요 워터파크 최대 40% 할인혜택을 볼 수 있다.

국민카드로 캐리비안베이 입장권 구매 시 본인 30%은 물론 동반 1인 1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오션월드는 30%(본인 포함 4인까지), 설악 워터피아·한화 스프링돔 본인 40% 및 동반 4인 20%를 각각 할인 받을 수 있다.

국민카드(KB국민 비씨카드, KB국민 체크카드, KB국민 기업카드, KB국민 선불카드 제외)로 에어컨, 제습기 등 가전제품 구입 하면 최대 100만원 캐시백을 돌려 받을 수 있으며 오는 23일까지 하이마트 매장에서도 같은 행사 대상 전자제품 구입 시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 캐시백을 제공받을 수 있다.

국민카드는 KB국민카드 라이프샵 여행사이트에서 국민카드(KB국민 비씨카드, KB국민 기업카드 제외)로 국제선 항공권 구매 시 31일까지 5%가 할인(유류할증료·세금·유아요금·보너스 항공권 이용 제외)되며 해외 호텔 예약할 경우 내달 말까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카드 역시 여름철 고객들이 자주 방문하는 전국 8대 워터파크에서 20%에서 최대 60%의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 하나카드는 여름철 고객들이 자주 방문하는 전국 8대 워터파크에서 할인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오션월드, 롯데워터파크, 웅진플레이도시, 테르메덴의 경우 모바일카드 결제도 가능하고 모바일 전략가맹점에서 하나 모바일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은 동반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하나카드 결제시(구.외환카드 포함) 켄싱턴호텔 할인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여의도에 위치한 켄싱턴호텔의 디럭스 트윈 또는 더블룸 예약시 선착순 50명에게 객실 무료업그레이드를 포함해 라운드 조식, 티타임, 해피아워(음료, 주류, 핑거푸드 등), 객실 내 미니바를 무료이용 가능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강원도 평창과 속초 등에 위치한 켄싱턴 호텔 예약시에도 각각 탄산사우나·피트니스센터· 수영장·하늘목장 입장권, 설악산 국립공원 입장권 2매를 제공한다.

이밖에 문화전용 특화서비스 '하나컬처'를 통해 최신 뮤지컬과 연극,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공연 할인 및 무료 초청 이벤트와 영화관람 할인혜택 등을 제공하고 골프장 이용료를 오는 9월 25일까지 할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LF(구. LG패션)와 함께 M포인트 사용 혜택을 제공하는 '50% M포인트 스페셜-패션' 이벤트를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이벤트는 우선 신사, 숙녀복 브랜드인 '닥스'의 모든 브랜드 라인업은 물론 '마에스트로', 'TNGT' 등 7개 신사복 브랜드와 '질스튜어트', '이자벨마랑' 등 11개 숙녀복 브랜드가 참여해 혜택을 넓혔다.

'50% M포인트 스페셜' 이벤트는 평소 현대카드 고객들이 즐겨 사용하는 분야의 대표 업체들을 선정해 결제액의 50%까지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로 전국 LF 가두점에서 진행되며 사용 금액이나 횟수에 제한이 없어 자유롭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M포인트는 현대카드 M계열 카드(현대카드 M, M2, M3, the Red Edition 2)를 사용할 때 0.5~4.0% 적립되는 포인트로 전국 3만5000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 밖에 삼성카카드는 내달 31일까지 캐리비안베이, 오션월드, 블루캐니언, 테르메덴, 설악 워터피아, 캘리포니아비치, 거제 오션베이 워터파크 등 전국 유명 워터파크에서 입장권 할인과 포인트 적립·사용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우리카드와 BC카드는 공동으로 전국 24개 워터파크 최대 40% 현장할인 행사를 개최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여름을 맞아 고객들의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