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건설 방산 가전 금융 중소기업 현지 창업인 등 다양한 분야 기업인 참석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폴란드를 국빈급 공식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바르샤뱌 시내 한 호텔에서 폴란드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지고, 대거 격려하고 나섰다. 

대한민국에게 폴란드는 유럽연합(EU) 27개국 중 6번째로 큰 내수시장이며, 유럽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이다.

특히 한국 기업이 투자한 유럽 최대 규모의 배터리 공장이 위치하고 있고, 350여 개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활발한 경영 활동을 보이고 있다.

   
▲ 7월 12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이 폴란드 바르샤바의 한 호텔에서 한인 동포간담회를 열고 축사를 밝히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이 주최한 이번 오찬 간담회에는 배터리, 건설, 방산, 가전, 금융, 중소기업, 현지 창업인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지 진출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에게 이날 폴란드에서의 사업여건과 수주, 인허가, 자금조달 등에 있어 애로사항을 전달했고,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폴란드에서의 우리 기업들의 활약상을 높이 평가하고 나섰다.

또한 윤 대통령은 "앞으로 폴란드와의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현지에서의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최소화되도록 관련 부처, 대사관, 무역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