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문 기자] 팔당댐이 2주 넘게 방류를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한 시민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수문을 바라보고 있다. 15일 초당 9천 톤의 물을 내뿜던 팔당댐은 계속된 호우로 16일 현재 초당 만 2300톤 의 물을 하류로 내보내고 있다.

이 영향으로 수도권은 도로와 산책 길 등 주요 지점이 통제되고 있다. 잠수교와 여의상류와 여의하류 나들목, 올림픽대로 가양대교에서 동작대교 구간은 차량 출입이 금지된 상태이다.

또한 잠원고가차도, 올림픽대로 공항 방향 진입 램프와 발산역 진입 램프 등 총 7곳의 고속화 도로 역시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이 밖에 개화육갑문과 당산나들목 육갑문, 망원육갑문 구간이 양방향 등 도로 4곳도 차량 출입이 금지 되고 있어 언제 정상화될지는 미지수 이다.

다만 한때 27곳 모두 통제됐던 서울 시내 하천의 경우 10곳은 산책이 가능하다.


   
▲ 기록적인 폭우에 팔당댐이 2주 넘게 방류를 하면서 한 시민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댐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팔당댐 방류는 서울 경기 등 하류지역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사진은 댐 수문을 통해 하류로 방류되는 흙탕물을 갤럭시S23 울트라로 연속 촬영 후 GIF 파일로 편집 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팔당댐 수문을 통해 하류로 방류되는 물을 갤럭시S23 울트라로 연속 촬영 후 GIF 파일로 편집 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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