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2024년 마을 정원 조성 사업' 대상지를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을 정원 조성은 지역 내 빈 땅이나 자투리 땅을 활용, 정원을 만들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정원 문화 확산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민 주도형'과 '공공형' 2개 분야로 추진한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시민 주도형 마을 정원은 10인 이상 공동체가 500㎡ 이상의 정원을 구축하는 것으로, 2억원 안팎씩을 지원한다.

공공형 마을 정원(모두의 정원)은 시군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2000㎡ 이상의 정원을 만드는 것으로, 1곳당 3억원 안팎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도심형·농촌형·공동주택형·관광자원형·어린이정원·치유정원 등, 특성과 이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조성할 수 있다.

시민주도형은 오는 8월 4일까지 관할 시군 담당 부서에, 공공형은 8월 11일까지 희망하는 시군이 직접 경기도에 신청하면 된다.

9~10월 중 사업 대상지를 확정,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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