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보도화면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13년 간의 긴 싸움 끝에 이란의 핵협상이 타결됐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중국, 러시아 등 주요 6개국과 이란은 지난달 27일부터 협상을 시작해 계속된 연기 끝에 14일(현지시간) 드디어 타결했다.

이란의 핵개발 중단에 대한 조건으로는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해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이란은 석유 수출 등을 통해 상당한 경제적 이익을 거둘 수 있게 있을 것으로 보인다.

13년을 끌어온 이란 핵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이제는 7년째 교착상태인 북한과의 핵 협상이 마지막 문제로 남았다.

이에 전문가들은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았던 이란과 달리 북한은 이미 세 차례나 핵실험을 했기 때문에 북한과의 핵 협상이 현재로썬 불투명하다고 관측하고 있다.

한편 이란과의 협상 타결 이후로도 미 의회의 승인 문제가 남아있어 아직 완전한 마무리는 되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