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수원특례시가 그동안 무료로 입장했던 수원수목원(일월·영흥수목원)을 오는 20일부터 유료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시 조례에 따라 책정된 입장 요금은 수원시민은 성인 2000원, 청소년(13~18) 1500원, 어린이(7~12) 1000원이다

수원시민이 아니면 성인 4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1500원이다.

다자녀(2명 이상) 가정은 수원시민 여부에 상관 없이 성인 1000원, 청소년·어린이 500원이고, 단체(20명 이상)는 성인 3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 수원수목원 유료 전환 홍보물/사진=수원시 제공

만 65세 이상, 6세 이하는 무료다.

수원수목원을 1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연간 회원 요금은 어른(19세 이상) 3만원, 평생 회원 요금은 100만원이다.

개원을 기념, 연말까지 연간·평생 회원 가입자는 가입일부터 1년 간 일월·영흥수목원을 이용할 수 있고, 교육·문화 프로그램 할인, 행사 초청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교육·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재료비 등을 깎아주고, 수목원 편의 시설(가든 샵, 카페)을 이용하면 10% 할인된다.

수원시는 수원수목원 방문객 20만명 돌파를 기념, 20일 일월수목원 방문자 센터, 21일 영흥수목원 방문자 센터에서 수원시립교향악단 연주회를 연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수목원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전시 등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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