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충북 오송 궁평 지하차도 참사 원인 규명 착수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국무조정실이 17일,  이틀 전  집중호우로 침수사고가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대해 원인 규명을 위한 감찰에 착수했다.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지 못한 원인을 밝히기 위한 것"이라며 "모든 관련 기관이 예외 없이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 국무조정실이 17일, 이털전 집중호우로 침수사고가 발생한 충북 오송 궁평 지하차도의 참사 원인 규명에 나섰다.(본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어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국민께 신속하고 투명하게 알려드리겠다"며 징계·고발·수사의뢰·제도 개선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이날 오전 11시 기준 집계한 충북 오송 궁평 지하차도 사망자는 14명이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