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의 인기는 호주에서도 폭발적이었다. 많은 팬들이 손흥민을 보기 위해 토트넘의 훈련장을 찾았다.

토트넘 구단은 18일(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호주에서 프리시즌 경기를 앞두고 훈련하는 선수단 사진을 공개했다. 선수들은 훈련에 물두할 뿐 아니라 훈련장을 찾아온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거나 사진촬영에 응하는 등 프리시즌 투어에 나선 취지에 부합하는 팬 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토트넘의 공개훈련에는 많은 팬들이 함께했는데, 현지 교민 등 손흥민의 팬들이 많이 찾아 손흥민을 응원했다. 대형 태극기를 내걸고 환영해준 팬들에게 손흥민은 밝은 표정으로 눈 맞춤을 하고 손을 잡아주는 등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토트넘은 이번 프리시즌 아시아권으로 투어에 나섰다. 18일 저녁 호주 퍼스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이어 태국으로 이동해 23일 방콕에서 레스터 시티와 맞붙고, 26일에는 싱가포르에서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지난 6월 A매치에 출전하기 위해 귀국했던 손흥민은 국내에 머물다가 곧바로 호주로 날아가 토트넘 선수단에 합류했다. 이번 토트넘의 투어에는 뮌헨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는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 등 주전 대부분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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