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집중 호우 수해 지역에 대해, '아리수'를 긴급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충남 청양군에 2L짜리 '병물 아리수' 5000병을 제공하고, 향후 수해로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자치단체가 있으면 병물 아리수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 수해 지역 '병물 아리수' 지원/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국내 가뭄·집중 호우·산불 등 재난 지역, 해외 수해·지진 피해 지역에 대해, 병물 아리수를 보내왔다. 

올해 들어 가뭄 피해 전남 완도군, 신안군에 각각 2L짜리 3만병을 전달했었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곳에, 앞장서 병물 아리수를 지원하고 있다"며 "수해 지역 주민들에게, 서울의 아리수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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