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비중↑…9월 입주자 선정·10월 입주
[미디어펜=김준희 기자]부영그룹은 화순군과 공급하는 ‘만원 임대주택’ 사업이 오는 8월 2차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 화순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전경./사진=부영그룹


만원 임대주택은 화순군 제안으로 부영그룹 화순 부영 임대 아파트에 대해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대상으로 월 1만 원 임대료만 받고 공급하는 사업이다. 가구당 임대보증금 4800만 원은 모두 군이 지원한다.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진행된 1차 모집은 50가구 모집에 총 506명 청년과 신혼부부가 지원해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선정된 입주자 49명(포기 1명)은 지난 3일부터 입주를 시작하고 있다.

이번 2차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 및 신혼부부로 시행 예정이며 특히 신혼부부에 비중을 둘 계획이다. 또 지원신청일 현재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입주일 즉시 전입할 수 있는 전입 예정자여야 한다.

일정은 8월 입주자 모집 공고 및 입주자 모집 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9월 입주자 선정, 10월 입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만원 임대주택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8월 중 공고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입주를 원하는 청년과 신혼부부는 8월 중 화순군청 누리집 고시·공고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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