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슈넬생명과학의 주가가 3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보이면서 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15일 오전 9시36분 현재 슈넬생명과학은 전거래일 대비 25.04% 치솟은 3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3920원선까지 치솟으면서 신고가를 다시 경신했다.

자회사 에이프로젠과 함께 개발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물질의 일본 임상3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됐고,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세계 판매권을 니찌이꼬제약에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 등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매각에 대한 기대감 역시 매수세가 몰리는 요인이다. 슈넬생명과학은 지난 3인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복수의 매수 희망자들과 지분매각에 대해 협의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슈넬생명과학은 관계자는 "알려진 것 외에 특별한 사항은 없다"며 "매각과 관련해서는 조회공시 기한인 29일까지 진행사항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