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젝시믹스 골프 판매량 전분기 대비 151.3% 증가
[미디어펜=이다빈 기자]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젝시믹스가 '국내 레깅스 매출 1위' 타이틀에서 더 나아가 여러 아웃도어 웨어 수요를 흡수하고 타겟층을 다양화 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18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올해 2분기 젝시믹스 골프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151.3% 급증했다. 특히, 라운딩 성수기인 5월은 S/S 신제품 출시와 맞물리면서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278.5% 이상 증가했다.

젝시믹스는 이 같은 판매 증가의 원인으로 지난해 론칭 후 꾸준히 골프 제품군을 강화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실용도 높은 버킷햇, 팔토시, 보냉백, 얼음주머니 등의 골프 용품 확대와 냉감소재 숏슬리브, 니트 슬리브리스, 메쉬 패디드 볼레로 등의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제품 출시로 고객 구매율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고객수요 증가로 인해 올해 S/S 컬렉션은 초도 물량에 이어 2차 물량까지 빠르게 완판됐다. 현재 대부분의 제품들이 재입고 진행 중이다.

골프용품에서는 야외스포츠 필수품인 ‘필드 XXMX 멀티 보냉백’의 수요가 높다. 야외활동 시 장시간 시원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얼음팩 수납 포켓을 내장했으며 벨크로로 고정이 가능한 내부공간 분할 피스를 넣어 용도에 맞게 구성할 수 있다.

여성복에서는 냉감소재를 적용한 ‘모크넥 쿨링 숏슬리브’와 ‘쿨링 하프넥 니트 슬리브리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모크넥 쿨링 숏슬리브는 나일론 골지 소재를 적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주며 5부 소매로 디자인돼 과감한 스윙 동작 시에도 노출 부담없이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남성복에서는 ‘필드 카고팬츠’와 ‘탄성팬츠 필드’의 인기가 높다. 필드 카고팬츠는 사이드와 힙 부분에 포켓 디테일을 더해 실용성을 높였고 탄성팬츠 필드는 클래식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골프복은 물론 출퇴근 등 일상복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최근 역신장이 현실인 골프웨어 업계에서 젝시믹스 골프는 기능성과 전문성을 강화한 S/S 컬렉션을 선보이며 2분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며 "한층 탄탄해진 제품력을 바탕으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젝시믹스는 이와 같이 국내 레깅스 매출 1위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 기존 주요 소비자층이던 2030 여성에서 타겟층을 확대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젝시믹스가 지난 5월 맨즈라인의 냉감소재 제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116.3% 증가했다. 세부 카테고리별로 보면 숏슬리브를 포함한 상의는 464.1%, 쇼츠 등 하의는 73.1% 등으로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 같은 수요 증가 원인에 대해 지난 4월부터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가 찾아온 데 따라 냉감 소재를 찾는 고객 수요가 늘어난 점이 꼽히고 있다.

또한 올해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쿨링제품 라인업이 강화된 점과 브랜드의 새 뮤즈 윤성빈과의 시너지 효과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대표 인기 제품은 ‘하이쿨링’ 시리즈로 모델 윤성빈이 입은 ‘하이쿨링 테크 숏슬리브’와 골프라인의 ‘모크넥 하이쿨링 베이스레이어’ 등이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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