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명왕성 최근접점 통과 소식에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류현진이 관심을 보인다?

미국이 지난 2006년 발사한 우주 탐사선 뉴호라이즌스 호가 14일 명왕성 최근접점을 통과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 명왕성 최근접점 통과, 류현진도 ‘초미관심’…이유는?/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006년 1월19일 고해상도 망원 카메라를 장착한 우주 탐사선 뉴호라이즌tm 호를 발진시켰다.

뉴호라이즌스 호는 지구를 떠난 뒤 9년6개월 동안 태양을 등지고 초속 약 14km의 속도로 56억7000만km 거리의 우주 공간을 날아갔고 이날 14일 오전 7시 49분 57초(현지시각)에 명왕성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약 1만2550km 거리까지 명왕성 최근접정 통과를 기록했다.

명왕성 최근접점 통과 사실을 접한 NASA 연구원들과 존스홉킨스대 응용물리학 연구실 인원은 일제히 환호성과 함께 박수를 치며 이를 축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명왕성 최근접점 통과는 LA다저스 소속 류현진의 팀 동료 ‘클레이튼 커쇼’와 깊은 관련이 있다.

명왕성은 1930년 미국 천문학자 클라이드 톰보(1906∼1997)가 발견해 곧바로 태양계의 9번째 행성으로 분류됐지만, 국제천문연맹이 2006년 8월 행성에 대한 기준을 바꾸면서 명왕성은 왜소행성으로 격하되며 행성에서 제외됐다.

클라이드 톰보는 클레이튼 커쇼의 외할아버지라는 사실이 알려져 이번 소식이 더욱 국내 네티즌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