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서 결정…노동계 주장 1만원 못 미쳐
[미디어펜=서동영 기자]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5% 인상됐다. 시급으로는 9860원, 월급(209시간 기준) 206만740원이다. 

19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15차 전원회의에서 올해 시급 9620원·월급 201만580원 보다 2.5% 높은 금액으로 결정됐다. 노동계가 주장한 1만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위원회는 노사가 제시한 최종안(11차 수정안)인 1만원과 9860원을 놓고 투표에 부쳤다. 그 결과 경영계를 대표하는 사용자위원들이 제시한 9860원에는 17표,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들이 제시한 1만원에는 8표, 기권은 1표가 나왔다. 

현재 최저임금위원회는 근로자위원 8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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