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4시경부터 수발 발사 포착"
[미디어펜=조우현 기자]북한이 22일 새벽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 북한이 23일 새벽 전략순항미사일인 '화살-2형'의 발사 훈련을 진행했다고 24일 노동신문을 통해 보도했다. 2023.2.24./사진=뉴스1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새벽 4시경부터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발을 우리군이 포착했다고 밝히고, 한·미 정보당국이 세부제원을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함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19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 발사 이후 3일 만이다. 북한은 당시 새벽 3시 30분경부터 3시 46분까지 평양 순안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바 있다.

순항미사일 발사로는 이보다 앞선 지난 3월 22일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2형’ 총 4발을 발사한 이후 4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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