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조인성이 웹예능 '핑계고'를 장악했다. 

조인성은 최근 공개된 유재석의 웹예능 ‘핑계고’에 차태현, 한효주와 함께 출연해 소탈함과 능청스러운 면모, 특유의 예능감을 선보였다. 

   
▲ 최근 공개된 웹예능 '핑계고'에 조인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웹예능 '핑계고' 캡처


영상 속 가장 먼저 카페에 도착한 조인성은 차태현과의 '찐친' 호흡에 이어 유재석과 티키타카로 시작부터 예능감을 발휘했다. 

8월 초 공개 예정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유재석이 “갖고 싶은 초능력이 있냐”고 묻자, 조인성은 “이런 거 너무 진부하다”며 짓궂게 놀렸다. 그는 또 유재석에게 tvN ‘어쩌다 사장3’의 출연을 능청스럽게 제안하며 그를 당황케 했다. 조인성은 오는 26일 개봉되는 영화 ‘밀수’에 대한 애정 넘치는 홍보까지 겸하며 예능 베테랑 면모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차태현, 한효주와 촬영 에피소드부터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배우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후배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조인성의 일상에 관한 이야기가 재미를 더했다. 톱스타로 살고 있지만, 정작 그의 실제 삶은 매우 소박하고 조촐했다.

옆집에 살고 계시는 부모님의 이야기로 시작된 ‘조인성의 집밥 스토리’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다. 하루에 딱 한 번 정해진 시간에만 집밥을 먹을 수 있다는 ‘가족의 규칙’과 집밥을 먹기 위한 에피소드, 혼자 밥을 먹을 때에는 식탁이 아닌 ‘스탠딩 식사’를 한다는 등 이야기는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조인성은 또 집안 서열에 관한 이야기, 어디에 돈을 가장 많이 쓰는지, 나이가 들어가는 것에 대한 본인의 생각 등 다양한 질문에 솔직하고 센스있는 답변을 내놨다. 

한편, 조인성은 올 여름, 영화 ‘밀수’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을 통해 대중과 만난다. ‘밀수'는 오는 7월 26일 개봉, ‘무빙’은 8월 9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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