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하 국토진흥원)은 7대 원장으로 김병수 전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이 16일 취임한다고 밝혔다.

   
▲ 김병수 국토진흥원 신임 원장

김병수 원장은 1959년 대전 출신으로 성균관대, 미국 미시간대 도시 및 지역계획 석사를 거쳐 한양대 도시공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행정고시(26회)로 1983년 공직에 입문했다.

임용 이후 교통부, 건설교통부, 국토해양부를 거치는 동안 기획관리실, 도시국, 토지국, 주택국 및 총리실 파견, 도시정책관, 국회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했다.

특히 국회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과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하면서 국토교통 R&D 사업 추진 등에 필요한 전문성을 충분히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병수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토교통 연구개발(R&D) 기획 및 실용화 기능 강화, 기관역량 강화 등을 통해 미래지향적이며 신뢰받는 R&D 전문기관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