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안지호가 '밤이 되었습니다'에 출연한다.

LG U+ 미드폼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감독 임대웅)는 수련회를 떠난 2학년 3반 학생들에게 실제로 '마피아 게임'이 벌어지는 미스터리 하이틴 데스게임으로, 속고 속이는 치열한 심리전과 본능적인 생존방식에 대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스타일리시한 화면으로 보여줄 오리지널 IP다.

안지호는 극 중 마피아 게임에 참여하게 된 2학년 3반 학생 진다범 역을 맡았다. 따돌림을 당하며 늘어 버린 눈치와 두뇌 회전으로 마피아 게임이 '진짜 현실'이라는 걸 가장 먼저 깨닫고 누구보다 빨리 적응하는 인물. 자신을 괴롭힌 동급생에 대한 미움과 따뜻하게 대해준 일부 친구들에 대한 우정 사이 복잡한 심경에 놓인 청소년의 얼굴이 그려질 예정이다.


   
▲ 사진=씨엘엔컴퍼니


2016년 영화 '가려진 시간'을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한 안지호는 2019년 영화 '보희와 녹양', SBS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등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리고 있다. 그 외에도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짧은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리바운드'에서는 극에 달한 활발함과 넘치는 자신감을 맘껏 표출하는 진욱으로 분했던 안지호. 매 작품마다 정교한 캐릭터를 완성하는 안지호의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쏠린다.

'밤이 되었습니다'에는 안지호와 함께 이재인, 김우석, 최예빈, 차우민, 정소리 등이 캐스팅돼 오는 7월 말 촬영에 돌입한다. 


   
▲ 사진=씨엘엔컴퍼니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