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이병헌의 모친 박모 씨가 사내이사로 있는 법인이 지난 해 서울시 성동구 옥수동 소재 빌딩을 240억 원 상당에 매입해 매달 8500만 원 가량의 임대 수입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한경닷컴은 부동산 임대 및 자문 전문 법인 프로젝트비가 지난 해 8월 성동구 옥수동 옥수역 인근 빌딩을 239억 9000만 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 24일 이병헌의 모친이 지난 해 서울 성동구 옥수동 소재 빌딩을 240억 원 상당에 매입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BH 제공


프로젝트비는 2017년 9월 설립된 부동산 임대 및 자문 전문 법인으로, 이병헌이 지분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병헌 모친 박모 씨가 이 회사 사내이사로 있다. 

매입한 빌딩은 2021년 9월 신축된 건물로, 대지 면적 732㎡, 연면적 2494.76㎡에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다. 

현재 한 국제학교가 보증금 10억 원, 월 임대료 8500만 원에 통으로 임차하고 있다.

한편, 이병헌은 오는 8월 9일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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