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김태연이 특별한 애국가를 불렀다.

김태연은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성남 세계 태권도 한마당' 개회식에 특수전사령부 양악 군악대와 태평소, 나발의 국악기 연주자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 김태연은 지난 21일 열린 '2023 성남 세계 태권도 한마당'에서 애국가를 제창했다. /사진=성남 세계 태권도 한마당 제공


이날 김태연이 가창한 애국가는 조용경 작곡가가 전통과 현재, 세계인을 이어주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특별히 고안한 판소리 버전이다. 양악과 국악이 조화를 이뤄 신선한 매력을 준다. 

김태연은 나발, 태평소로 이루어진 인트로와 웅장한 양악 군악대의 반주를 기반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한편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린 ‘2023 성남 세계 태권도 한마당’은 종교와 국경을 넘어 지구촌의 화합과 공존에 기여하는 태권도의 정신과 문화를 알리기 위해 펼쳐졌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세계 57개국 4500명의 태권도인이 참여해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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