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19일, 영암 F1 서킷서 아시아 No.1 레이서들이 달린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동아시아 최고 모터스포츠경기들이 영암 KIC에 모여 치열한 속도 경쟁을 펼친다.

CJ헬로모바일슈퍼레이스는 17~19일까지 3일간 동아시아 모터스포츠가 한자리에 모이는 최대 규모의 레이싱 축제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의 성공을 위해 (왼쪽부터) CTCC 시야칭 회장, 김동은 선수, 시마다 마고또 선수, 왕루웨이 선수, 전남도 오재선 국장, 슈퍼레이스 김준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CJ헬로모바일슈퍼레이스챔피언십

이번 대회는 국내 챔피언십 대회를 운영하는 CJ슈퍼레이스가 주최한다. CJ슈퍼레이스 관계자는 “대회를 통해 동아시아 각국의 우호를 증대하고 대한민국이 아시아 중심의 모터스포츠로 나아가기 위해 개최한다”며 이번 대회 기획의 포부를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의 대표 모터스포츠인 ‘CJ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레이싱 경기인CTCC(차이나투어링카챔피언십), 그리고 신예 드라이버를 키우는 일본의 슈퍼FJ(포뮬러쥬니어)까지 한·중·일 3개국의 모터스포츠가 만나 격전을 벌인다.

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는 모터스포츠를 사랑하는 펜들입장에서 스톡카, 투어링카, 포뮬러를 한자리에서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자리로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대회 마지막 경기인 ‘한·중·일 우호전’을 통해 3개국 15명의 젊은 드라이버들이 서킷에서 국가 대항전을 펼친다.

총7개 클래스에 150여대가 넘는 레이싱 차량들이 출전하여 우승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는 배기량 6200cc, 436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스톡카레이스 슈퍼6000클래스를 포함해 CJ슈퍼레이스 5개 클래스가 우승을 다툰다.

중국 CTCC에서는 1.6터보 차량과 2.0터보 차량들이 통합전을 벌이는 슈퍼 프로덕션과 1.6자연흡기 차량인 차이나 프로덕션 클래스가 참가하고 일본의 슈퍼 FJ에는 30여명의 레이서들이 격전을 펼치는 가운데 한국의 유망주들이 출전하여 실력을 발휘한다.

‘슈퍼레이스 카니발(SUPERRACE CARnival)’이라는 컨셉으로 레이싱과 축제의 만남으로 기획된 이번 대회는 즐길 거리로 가득 찬 이벤트들이 가족 관람객들의 발을 붙잡을 예정이다.

XTM 더벙커팀의 스페셜 자동차 옥션 이벤트를 비롯하여 각종 슈퍼카들의 전시가 남심을 자극하고 결선 경기가 끝난 후부터 시작되는 ‘K-POP CARnival 콘서트’에는 인기그룹 B1A4를 비롯하여 오렌지캬라멜, 보이프렌드, 베스티, 뉴이스트, 오마이걸 등 6팀이 신나는 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3개국이 모이는 최대규모의 모터스포츠 행사로 개최될 이번 대회는 슈퍼레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으며, 티켓링크를 통해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주관 방송사인 XTM을 통해 생중계 되며, 중국공영방송 CCTV를 통해 중국 전역의 시청자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