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란 등 중동 지역 협력관계 모색 예정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방송통신서비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7일부터 7월 4일까지 ‘OECD 인터넷경제 고위급 회의’에 참가하고 프랑스, 터키 및 이란을 연이어 방문한다.

최시중 위원장은 ‘OECD 인터넷경제 고위급 회의’에 참가하여 OECD회원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터키, 이란 등 중동 지역 협력관계를 모색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28일부터 2일간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개최되는 ‘OECD 인터넷경제 고위급회의’에 기조연설자로 참가한다. 아울러, 동 회의에 참가한 주OECD 미국 대사, 멕시코 교통통신부 장관 등을 만나 브로드밴드 등 방송통신 협력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 위원장은 30일 터키의 방송 규제기관인 라디오TV고등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양국의 방송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터키 방송통신 기업을 방문하고 양국 방송통신 기관간 MOU 체결식에 참여하여 우리나라 기업의 터키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서 7월 2일 이란을 방문하여 이란 정보통신기술부 등 고위급 면담을 실시하여 양국 방송통신 정책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순방을 통하여 그동안 방송통신 분야의 진출이 부진하였던 중유럽 지역과 중동 지역에 교두보가 확보되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OECD 고위급 회의에 기조연설자로 참가하여 국제기구에서의 한국의 위상이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