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산업 이끌어 갈 인재 육성 사업 전개
[미디어펜=이동은 기자]창의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동력원이 되는 IP∙콘텐츠 산업에서 ‘신규 인재 육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를 위해 미래 문화콘텐츠 업계를 이끌어 갈 창의 인재들을 발굴하고 후원하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게임뿐 아니라 캐릭터, 웹툰, 디자인 등으로 지원 영역을 확장하며 생태계 성장 및 업계 상생에 힘을 보태고 있다.

   
▲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 루키프로젝트 ‘엔씨소프트 인기상’ 수여./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캐릭터 사업은 IP 시장의 기반이 되는 대표적 콘텐츠 중 하나로, 캐릭터 IP를 활용해 게임, 만화, 굿즈 등 각종 파생 콘텐츠가 생산된다. 엔씨소프트 또한 캐릭터 IP ‘도구리’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회사로서, 업계 상생의 일환으로 예비 캐릭터 작가들을 후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엔씨소프트가 2021년부터 3년간 후원을 지속해온 ‘루키 프로젝트’가 있다. 루키 프로젝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코엑스 등과 함께 신진 캐릭터 창작자들을 발굴하고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엔씨소프트의 후원으로 루키 프로젝트에 선정된 신인 작가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라이선싱 비즈니스 행사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서 멘토링, 부스 공간, 업체 제휴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도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에서 50인의 작가가 각자의 캐릭터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전시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제공했다. 행사 기간 동안 진행한 현장 투표를 통해서 ‘엔씨소프트 인기상’도 수여하며 참가자들에게 격려를 더했다.

엔씨소프트가 기존에 게임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하던 후원 사업에 ‘디자인’과 같은 신규 항목을 추가하며 지원 영역을 확장한 사례도 있다.

엔씨(소프트는 동양대학교와 협력하는 ‘미래 게임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작년부터 공동 공모전을 개최해왔다. 올해는 기존 출품 분야인 △게임아트와 △웹툰애니메이션 항목에 △디자인까지 새롭게 추가하며 ‘게임∙웹툰애니∙디자인 공모전’으로 심사 항목을 확대했다. 시각디자인, 공간디자인 등을 전공한 창작자까지 후원 범위를 넓히며, 더 많은 신규 인재 발굴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동양대-엔씨 공모전의 수상자 전원에게는 엔씨소프트 사옥에 방문하는 기업탐방의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 수상작에는 엔씨소프트 특별상도 시상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 공모전도 창의력이 뛰어난 젊은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꿈을 지원하려 한다”며 “게임을 필두로 웹툰애니와 디자인 분야에 지원해 재능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광주, 울산 등 국내 곳곳에서 엔씨소프트의 신규 IP 작가 발굴 및 후원 활동을 찾아볼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문화콘텐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광주 에이스페어(ACE Fair)’의 ‘일러스트 신인작가 발굴전’에 부스 지원 및 공모전 상금 후원 △‘2022 울산 웹툰 공모전’에 상금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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