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뮤지컬배우 겸 트로트가수 에녹의 팬들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에녹 팬클럽 '화기에에' 회원들은 최근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동참하고자 모은 성금 1000만원을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피해 지역 복구와 구호 물품 제공, 수재민 주거 지원 등 수재민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수재민들을 위로하고자 팬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임영웅, 김호중, 이찬원 등 기부 소식을 전한 트롯 선배 팬덤들의 뒤를 이은 에녹 팬카페의 행보는 아름다운 팬 문화의 모범 활동으로 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 사진=뉴에라프로젝트


뮤지컬에서 트로트까지 한계 없는 도전으로 장르를 넓힌 에녹은 MBN '불타는 트롯맨' 경연 무대에서도 매 라운드마다 흡입력 있는 무대를 선보여 '뮤.트(뮤지컬트롯) 창시자'로 거듭났다.

현재 MBN '불타는 장미단', '장미꽃 필 무렵'과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 등으로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으며 최근 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공연 캐스팅 소식을 전해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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