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황인범(27)이 올림피아코스(그리스)에서의 두번째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교체 출전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황인범은 30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 친선경기에 후반 28분 교체 출전해 약 17분 정도 뛰었다. 팀이 0-2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황인범이 투입됐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올림피아코스의 0-2 패배로 끝났다.

   
▲ 사진=올림피아코스 SNS


올림피아코스는 지난 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3위에 올랐다. 황인범은  올림피아코스 입단 첫 시즌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잡아 총 40경기 출전, 5골 4도움 활약을 펼쳤다. 

시즌 후 황인범의 나폴리(이탈리아) 이적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황인범은 다시 올림피아코스로 합류해 새 시즌 준비를 하고 있다. 

그리스 리그는 8월 20일 걔막한다. 올림피아코스는 정규시즌 개막에 앞서 8월 10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예선 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한편 이날 올림피아코스에 2-0 승리를 거둔 노리치 시티는 잉글랜드 2부리그 챔피언십에 소속돼 있다.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하위로 강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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