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준 기자]중소기업 경기 전망에서 비제조업은 개선된 반면 제조업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3∼20일 중소기업 3062개를 상대로 업황 경기전망지수(SBHI)를 조사한 결과 8월 SBHI가 79.7로 전월 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 업황전망 SBHI./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로 해석한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80.6으로, 전월보다 3.5포인트 하락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더욱 심화됐다. 비제조업은 79.3으로 2.4포인트 상승해 개선이 기대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 관계자는 "제조업 불황이 중소기업계에 확산돼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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