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연하 남편 박군이 폭탄선언을 한다. 

오는 31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박군, 한영 부부가 결혼 1년 만에 내 집 마련 성공과 함께 박군이 사업을 하겠다는 폭탄선언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 오는 31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에서 박군, 한영 부부가 김학래, 임미숙 부부를 찾아간다. /사진=SBS 제공


은행을 방문한 박군, 한영 부부에게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된다. 박군은 “아직 집 계약만 했고 잔금 처리 전이다”며 첫 내 집 장만 소식을 알린다.

박군은 내 집 마련의 기쁨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 프리랜서로서의 불안정한 미래를 토로하며 한영에게 사업 계획을 밝혀 스튜디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지켜보던 MC들 역시 “둘 다 연예인이라 그럴 수 있다”며 박군의 고민에 공감한다. 아내이자 사업 선배인 한영은 “(박군이) 사람을 잘 믿어서 사기당하기 좋다”며 박군의 사업 계획을 반대한다.

박군, 한영 부부는 대한민국 코미디언 부부 2호 김학래, 임미숙을 찾는다. 현재 운영 중인 중식당으로 과거 100억 빚을 모두 청산했다는 김학래, 임미숙 부부는 ’연 매출 100억 CEO'의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김학래가 “장사는 의욕만 갖고 되는 게 아니다”고 하자, 박군은 과거 중식당 5년 아르바이트 경력을 자랑하며 자신감을 내비친다. 

김학래가 돌발 테스트를 하자, 박군은 진지한 모습으로 테스트에 임한다. 성실한 박군의 모습에 임미숙은 “물려주고 은퇴해도 되겠다”며 만족감을 드러낸다. MC 김구라 역시 “내가 투자 하겠다”며 적극적으로 나선다. 

그런가 하면 박군은 직접 중식 조리에 나선다. 박군의 요리를 평가하기 위해 김학래, 임미숙 부부의 가게에서 20년간 근무한 총주방장까지 합세해 더욱 긴장감을 자아낸다. 박군을 후계자로 낙점했던 김학래는 음식을 맛본 후 “왜 네 멋대로 해?”라는 혹평을 해 분위기는 순식간에 살얼음판이 된다. 이날 오후 10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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