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지난 7월 2차전지주들에 투심이 집중되면서 유가증권(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 공매도 거래금액이 역대 최대치까지 치솟았다.

   
▲ 지난 7월 2차전지주들에 투심이 집중되면서 유가증권(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 공매도 거래금액이 역대 최대치까지 치솟았다. /사진=김상문 기자


코스콤은 지난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공매도 거래금액을 22조8700억원으로 집계하면서 코스콤에서 데이터를 제공하기 시작한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기록한 직전 최대치(19조2000억원)를 3개월 만에 갈아치운 것이기도 하다.

시장별 공매도 거래금액도 역대 최대치까지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공매도 거래금액은 각각 14조4000억원, 8조4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지난 달 공매도 거래금액을 보면 POSCO홀딩스가 2조5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에코프로비엠(2조4000억원), LG에너지솔루션(1조4000억원), 포스코퓨처엠(1조2000억원), 에코프로(9000억원)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대부분 2차전지주들이 상위권에 포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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