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11만원 제시

이트레이드증권이 29일 LG전자에 대해 위기극복 승부수는 회장님폰 런칭과 스마트폰 OS 업그레이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제시했다.

오세준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최근 스마트폰 사업을 회생시키기 위해 전사 차원의 아이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며 "구본준 부회장 체제 이후 회장님폰이라 불리며 애플과 삼성전자를 능가하는 최고 성능의 스마트폰을 오는 3분기 출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까지 스마트폰 출하량이 약 900만대이지만 올해 전체는 2200만대 수준으로 하반기에 아이프로젝트의 첫 번째 승부가 판가름 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회장님폰 런칭에 이어 동사에 주목해야 될 요소는 기존 자사 스마트폰의 OS 업그레이드를 올해 하반기 내 동사 최초로 실시한다는 점"이라면서 "2X 등 기존 스마트폰의 OS 업그레이드를 실시 할 예정이기 때문에 사후 관리서비스 개념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제품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트레이드 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원재료 가격 인상과 비용증가 등으로 2분기 실적이 악화될 것"이나 "3분기 이후 회장님 폰 런칭과 스마트폰 OS 업그레이드를 통해 위기극복을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