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속 2% 가까이 하락했다.

   
▲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50.60p 내린 2616.47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50.60p 내린 2616.47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769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8억원, 6861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14%), 비금속광물(2.02%), 보험(0.59%)만이 상승했다. 철강금속은 3%대 내렸고 운수장비, 의료정밀, 전기전자, 제조, 운수창고, 기계는 2%대 내렸다. 화학, 의약품, 서비스, 증권, 섬유의복, 건설은 1%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1.69%), LG에너지솔루션(-2.33%), SK하이닉스(-4.48%), 삼성바이오로직스(-1.62%), POSCO홀딩스(-5.80%), 삼성전자우(-0.52%), LG화학(-1.98%), 삼성SDI(-2.99%), 현대차(-3.46%), 포스코퓨처엠(-4.52%) 등이었다.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를 포함해 232개, 하락종목은 655개를 기록했다. 4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 6억9452만주, 거래액은 15조740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9.91p(3.18%) 떨어진 909.76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5546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68억원, 2001억원어치씩을 팔아 치웠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 출판·매체복제, 건설을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히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에스엠(1.04%)만이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9억3613만주, 거래액은 11조6172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4.70p(1.15%) 오른 1298.5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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