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미스터로또' 진해성의 저주가 등장한다.

3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로또'는 '동물의 왕국' 특집으로 꾸며진다. 캥거루 김승현, 코뿔소 육중완, 타조 슬리피, 기린 송민준이 황금기사단 특급 용병으로 출격해 톱(TOP)7과 치열한 노래 대결을 펼친다. 

   
▲ 3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터로또'에서 진해성의 저주가 등장한다. /사진=TV조선 제공


그동안 7승을 기록하며 '무패의 사나이'로 불려 온 진해성은 지난 주 황금기사단 엑스맨 김용필에게 무릎을 꿇으며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날 진해성이 패배하면 톱7도 패배한다는 소름 끼치는 '진해성의 저주'가 등장해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놓는다. 듣고도 믿기 힘든 신기한 기록에 출연진 모두 입을 다물지 못한다.

진해성 징크스에 시달리며 2연패 늪에 빠진 톱7. 과연 징크스를 끊어내고 기세를 회복할 수 있을지 모두의 관심이 주목된다. 이 가운데 진해성은 황금기사단 용병 육중완과 대결을 펼친다. 진해성은 대결 전 육중완을 향해 "사랑스러운 형님"이라며 폭풍 애교를 선보여 빅웃음을 유발한다. 하지만 이내 두 사람은 양보 없이 살벌한 대결을 이어간다. 

그런가 하면, 이날 현장에서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 방송 최초로 4승 선점을 따내며 초고속 승리한 행운의 팀이 탄생한 것이다. 로또 역사를 새로 쓴 최종 승리 결과까지 펼쳐져 출연진들은 역대급 충격에 빠진다. 이날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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