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3일 지상파 TV의 편성이 일부 변경된다. 여자월드컵 축구 한국 경기의 중계 때문이다.

3일 오후 6시30분부터 지상파 방송 3사(KBS2, MBC, SBS)는 이날 오후 7시 킥오프하는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독일의 경기를 일제히 생중계한다.

이에 따라 KBS 2TV 목요일 저녁 예능 '홍김동전'(오후 8시30분)을 비롯해 MBC 일일 드라마 '하늘의 인연'(오후 7시5분), SBS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오후 6시50분)는 모두 결방된다.

   
▲ '홍김동전', '하늘의 인연'이 3일 여자월드컵 축구 중계 관계로 결방한다. /사진=KBS2, MBC 홈페이지


KBS2 일일 드라마 '비밀의 여자'의 경우 평소 7시 50분에서 이날은 중계방송이 끝난 후인 오후 9시 10분부터 늦춰 방송된다. 또한 'MBC 뉴스데스크'와 'SBS 8뉴스'도 오후 9시로 지연돼 시작한다.

한편 '세컨 하우스2'(KBS2), '구해줘! 홈즈'(MBC),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SBS)는 정상 방송된다. 다만 '꼬꼬무'의 경우 방송 시간이 30분 앞당겨져 오후 10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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