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조달러는 부와 행운을 상징하는 지폐로 선물되고 있어

배우 공현주가 중국의 한 남성팬에게 ‘100조 달러’지폐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공현주는 ‘그 남자의 선물’이라는 토크풍선을 공개하며 과거 방영된 드라마 ‘너는 내 운명’을 촬영했을 당시를 떠올렸다.

공현주는 “중국에 프로모션 차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한 남성팬이 봉투를 주더라. 당연히 팬레터인줄 알고 ‘중국어를 어떻게 읽어야하나’ 고민했는데 단지 지폐 한 장이 들어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0이 14개였다. 게다가 100조원이 아닌 100조 달러였다. 이렇게 거액의 지폐를 만져본 적이 없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공현주는 “그래서 매니저를 통해 그 돈을 돌려드렸는데 오히려 그 분은 지갑에서 100조 달러 지폐를 몇 장 더 꺼내 주더라”라고 덧붙였다.

알고보니 해당 100조달러는 세계 최고의 고액권이긴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심했던 탓에 실제 금액가치는 낮았던 것. 이에 100조달러는 부와 행운을 상징하는 지폐로 선물되고 있다.


한편, 공현주는 2011년 방영 예정인 드라마 '슈퍼스타'를 통해 브라운관 복귀를 앞두고 있으며 최근 여성의류 쇼핑몰을 론칭해 패션 사업가로 활약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