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앙코르 공연으로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완성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4일 "슈가가 이날부터 6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 ‘SUGA | Agust D TOUR ‘D-DAY’ THE FINAL’을 개최하고 지난 4월부터 이어온 투어 대미를 장식한다"고 밝혔다. 

   
▲ 슈가는 4~6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솔로 투어 'D-DAY'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슈가는 솔로 아티스트로는 KSPO DOME에 첫 입성한다. 그는 지난 6월 월드투어의 마지막 개최지 서울에서 앙코르 콘서트 개최 소식을 전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슈가는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할 이번 공연을 위해 라이브 밴드 인원을 추가, 장내를 가득 채울 풍성한 사운드를 준비했다. 

‘D-DAY’는 동명의 솔로 앨범 ‘D-DAY’와 기존 믹스테이프 ‘Agust D’, ‘D-2’의 수록곡을 중심으로 슈가와 Agust D를 오가는 그의 정체성을 담아낸 공연이다. 슈가와 Agust D의 변천사를 표현한 VCR 및 무대 구성, 두 가지 ‘자아’를 녹여 낸 연출을 통해 슈가가 ‘뮤지션’으로서 끊임없이 고민해 온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슈가는 지난 4~6월 ‘D-DAY’ 투어를 통해 총 10개 도시, 25회 공연으로 29만여 명의 관객과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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