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통신우정규제청 상임위원과 면담

신용섭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28일 한국을 방문한 프랑스의 조엘 톨레다노 상임위원을 만나 면담을 갖고 ‘한국의 브로드밴드 구축 현황과 정책방향’을 통해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신용섭 상임위원은 이 자리에서 “‘00년대 초기 정부가 초고속인터넷망 구축을 위하여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고, 사업자들의 투자를 적극 유도하여 짧은 기간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용섭위원, 프랑스 통신우정규제청 위원 면담
▲신용섭위원, 프랑스 통신우정규제청 위원 면담


또한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정보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자간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특히 신규 서비스를 적극 수용하는 한국의 이용자들을 위하여 현재의 광대역 통합망을 ’12년까지 1기가 상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광대역 융합망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엘 톨레다노 상임위원은 한국 정책이 효율적인 경쟁체제를 통하여 성공적으로 광대역망을 고도화했다고 높이 평가하면서, 미래 방송통신 환경을 고려한 새로운 개념의 초광대역망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의 방송통신 정책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양측은 양국간 방송통신 정책이 매우 유사성을 갖고 있으며, 방송통신 발전을 위하여 향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였으며, 이번 양자회담이 양국의 방송통신 기업간 협력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